한국광고총연합회, 광고주 대상 올해 광고현황 조사

 * 출처 : 광고정보센터 
 * 출처 : 광고정보센터 

광고주들이 광고 집행시 가장 선호하는 매체는 온라인/모바일매체(57.1%)인 것으로 나타났다. 이들은 특히 예산대비 실제광고효과대비 온라인/모바일매체는 저평가된 반면, TV매체는 고평가됐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 

이같은 조사결과는 한국광고총연합회(회장:김낙회)가 지난 3월4일부터 22일까지 광고주들의 올해 광고비 집행계획과 매체 선호도 등을 알아보기 위한 광고주 현황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이다. 이번 조사에 국내 주요 광고주 총 70개사에 근무중인 광고,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여했다. 

우선 광고주들이 광고 집행시 가장 선호하는 매체에 대한 질문에 이들은 온라인/모바일(57.1%)을 꼽았다. 이어 TV(지상파, 케이블, 종편, IPTV 등)이 22.9%, 프로모션(8.6%), 신문과 잡지 등 인쇄매체는 4.3%를 곱았다. 옥외광고 역시 4.3% 선호도를 보인반면, 라디오는 2.9%순으로 가장 뒤졌다. 

온라인/모바일광고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고,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 등이 중요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프로모션이 전년도 4.2%에서 이번 조사에서 8.6%로 두 배 가량 뛴 게 특징이다. 

이에 따라 올해 광고비 집행 증가가 예상되는 매체는 온라인/모바일(72.9%), 옥외광고(22.9%), 프로모션(17.1%), TV(14.3%)순이었다. 반면 광고비 집행 감소가 예상되는 매체는 TV(48.6%), 신문잡지 등 인쇄매체(45.7%), 라디오(25.7%), 옥외광고(25.7%)로 나타났다. 

광고 담당자들이 예산대비 광고 효과에서 고평가된 매체는 TV, 거꾸로 저평가된 매체로 온라인/모바일 매체를 꼽았다. 

한편, 올해 책정된 광고예산이 전년 수준과 비슷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4.3%로 가장 많았다. 전년비 증액했다는 비율은 18.6%로 감축했다는 비율 37.2%로 각각 조사돼 신구매체간 파이 전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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